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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2021.01.04 14:28

남긴다 후기 바나나주

조회 수 608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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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주를 대략 12월 23일? 쯤 받았다

어째 크리스마스 전에 받게되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메차쿠차 마셔버려서 아쉽게도 잔에 따라놓은 사진은 없다

그래도 술 때깔은 다른 후기들 보면 나와있으니 잘 확인해보자.

 

absol.jpg

저 병 중에 가운데 앱솔, 끝에있는 와인병 비스무리하게 생긴것 두개가 왔으나 앱솔 선생님은 택배기사의 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산화하셨다

박스가 젖어있던 상태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배송 중간에 깨진것같지는 않았다. 

 

버내너.jpg

위의 사진에 있는것들과 같이 왔다. 파란색 과자가 자존심 상할정도로 맛있었다. 

 

더 이상의 술 사진이 없는 관계로.... 맛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자면

 

생주의 느낌에 상당히 가깝다. 아마 생주가 맞을것이다.

한산소곡주의 느낌을 떠올린다면 매우 흡사하지 않을까? 다만 그쪽처럼 쓰지는 않다.

술이 좀 취한 여자들이 무리없이 잘 마실 수 있는 정도? 시큼한 향이 기분좋을정도 만큼은 있다.

 

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이스트가 계속 활동을 할거고 알콜이 어느정도 도수에 이르면 발효를 멈출테니 당분이 좀 남아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내압용기가 아니니까 이산화탄소가 되어 날아갈테니 계속 발효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본다

그래도 단맛이 없지는 않다. 다만 생주 특유의 향이 있고 도수가 엄청 낮은게 아니라... 술이 좀 취한 여자들이 마시면 충분히 달다고 느낄 수 있을것이다.

도수는 추측컨대 10도 전후? 막걸리보다는 높다. 

 

그리고 홈브루잉 한 술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부유물 비스무리한게 아래쪽에 가라앉는다.

얘네가 시고 쓴 맛에 어느정도 기여를 하는것같은데, 이런 달달구리한 술은 쭉쭉 마시면 쭉쭉 취하니까

흔들어서 섞어먹지 말고 그냥 먹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어차피 취하면 모른다.

 

종합적으로 들어갈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술이다.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술입니다. 여자랑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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