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입 과정 사진을 기대하고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매우 미안하다. 사진을 까먹고 안 찍었다... 고운 메쉬 망으로 거른 뒤 면보로 다시 걸러 병입했다.
종종 임박품으로 나오는 스무디 베이스를 재료로 과일주를 만들면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 최근에 올린 양조용 사각 용기, 에어락, 그로멧을 갖다가 발효조를 만들고 물, 베이스, 이스트를 재료로 술을 빚으면 위와 같은 사진의 모양이 된다. 베이스로는 1.12kg 바나나 퓨레 2통을 썼다. 이스트는 딱히 비싼 물건을 찾지 않고 제빵용 물건을 썼다. 에탄올 발효 용도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좀 서순이긴 하지만 선물한 후기는 대충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