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흑인노예 소울푸드라는 잠발라야 볶음밥. 떠리몰.

by 마루 posted Oc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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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라야 볶음밥

 

잠발라야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남부 흑인들이 먹던 소울푸드라고 하더라. 원룸에서 일하면서 먹고살기 빠듯한 내 처지와 닮아서 기대됐음.

 

photo_2020-10-14_20-59-17.jpg

 

뚜껑을 열면 일단 익숙한 케첩냄새같은데 나는데, 거기에 섞여서 굉장히 묘한 향이 난다.

 

카레같기도 하고 허브향같기도 한 묘한 냄새인데, 듣기로는 백리향이라고 함.

 

묘하게 한약냄새같아서 내겐 익숙했다. 그리고 꽤 괜찮았는데, 이런 거에 싫어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취향좀 탈듯.

 

 

맛은 있다. 사실 케첩볶음밥이 맛없으면 그건 사람새끼가 만든게 아니지. 근데 문제가 있음.

 

오리지날 잠발라야는 이런데다 야채하고 소시지 엄청 넣는다고 했고, 여기에도 소시지는 들었는데...

 

저 밥그릇 하나에 꼴랑 세조각 들었다.

 

 

 

향신료 때문에 느끼한 줄 하나도 모르겠다. 맛있음.

 

취향 좀 타겠지만 내 평점은 4/5. 만일 소시지 좀 썰어서 추가하면 6/5 노려볼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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