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양파 쌀과자 390g 3990 이건 아주 괜찮다

현미 양파 쌀과자 3990

임박품은 가끔 가다보면 이런게 있다.

아 이게 이래서 존나 임박품으로 남았구나. 나같아도 제값주곤 안 사먹겠다. 맛대가리없네.

아 이딴걸 내가 돈주고 샀다고? 이돈도 아깝다.

그리고 이건 왜 임박품으로 남았는지 이유가 아주, 아아아아주 뚜렷한 물건이자.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자.

 

 

호모나 쎅쌍에 무슨 쌀과자 포장이 거대한 탑마냥 우뚝 솟아있다.

두개샀으면 얘들끼리 반지갖고 전쟁이라도 치뤘을듯.

 

 

내용물까지 보면 이렇다.

 

그렇다. 얘들은 대충 싸게 먹는게 맛인 쌀과자를 갖고 무슨 예술작품을 해다 팔았던것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만이천원에 사긴 좀 그렇지.

그래서 이 가격에 사면 당연히 댕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유통기한이 다되가서 그런지 좀 묵은 것 같은 맛이 난다는 것이다.

그럴땐 이걸 꺼내자.

 

냉동실 가득채운 까떼도르다. 이거안산 흑우업제? 

이거한입 누룽지한입 먹으면 니들이 지금까지 먹은 어떤 아이스크림와플(붕어싸만코나 국화빵이나 빵또아 뭐그런 잡것들)제품보다 비교를 거부하게 맛있을것이다.

아이스크림도 존나 맛있고 겉껍질도 그딴 밀가루 한겹하곤 존나 비교도안되게 맛있으니까.

 

 

아 물론 요즘 존나 춥다. 퇴근해서 돌아오면 몸이 얼음장같이 얼어붙었는데 무슨 아이스크림이냐고 할수있지.

나도 그래서 오늘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2+1 이천원하는 컵스프를 세개 사왔다. 내가 존나 이딴거 안사는데 오늘만 특별히 예외임

씨리얼마냥 투하해준다

옴뇸뇸뇸뇸뇸 아 개존맛

 

전체적인 평점. 가격도 착하고 맛도 존나 좋은데, 묵은 맛이 살짝 나서 아쉽다. 별점은 ☆★★★★(4/5)

이런 다양한 활용성을 써먹을 수 있으면 5점 줄수있고, 심지어 지금 아직까지 판매중이라서 6/5점을 줄수있다.

꼴리면 가서 사라. 나도 두개 살걸 하고 후회중. 딴거 사는 김에 끼워서. 난 인도미 라면 사는 김에 삼.

 

그리고 컵스프 산 돈 다시생각해보니 아깝다. 혹시 오뚜기 봉지스프도 컵스프처럼 해먹어도됨? 아는사람 있으면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