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숙성 더 큰 11호 치킨(이라 쓰고 생닭이라 읽는 제품) 후기
4개 묶어서 택배비 포함 11,000원으로 샀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고기는 닭고기(쫄깃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퍽퍽살) 순입니다. 그런 제게 이런 상품은 안사고는 못 배기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구매하고 후기를 읽어보니 거의 생닭이라는 말이 있어서 미리 조리된 상품은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지만, 통닭 사서 조각내어 먹는 것도 종종 해와서 별 상관없었습니다.
받아보니 정말 4등분 된 생닭 그 자체였습니다. 일반 생닭과 다른 점은 염지가 미리 되어있어서 냄새만 맡아도 뭔가 맛 좋을 것 같은 조미료의 향이 난다는 점입니다. 냉장실에서 하루 해동하고(하루 정도로는 완전히 해동이 안되어 가운데 두텁게 겹친 부분은 살얼음이 꼈습니다) 넓적다리와 닭다리를 나누는 등 더 잘게 토막 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기 2번, 닭볶음탕 1번, 찜닭 1번으로 맘껏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에어프라이어 조리보단 뒤의 조리법(닭볶음탕, 찜닭)이 더 잘 맞는다고 느껴졌습니다. 살은 대체로 야들야들하며 쫄깃했고, 잡내는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 에어프라이어 조리할 때는 씻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끝에 씻어버리고 후추와 밀가루를 얇게 발라서 180도로 20분씩 두어 번 돌리면서 찍어 먹을 간장 양념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역시 씻지 않는 게 좋았습니다. 싱거울 것 같긴 했는데 염지의 풍미도 날아가서 그냥 생닭 잘라다 돌린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해 드실 때 씻지 않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기름 안 두르고 돌렸는데도 꺼내 보니 바닥에 기름이 흥건합니다. 저는 닭기름조차 사랑해서 개의치 않았지만, 아닌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닭도리탕은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여 물에 설탕 3스푼을 풀고 닭을 삶았는데 제 입맛엔 달았습니다. 2스푼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뭐 달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이 야들야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간만에 정말 기분좋게 2공기 뚝딱했습니다만, 엄마 입맛에는 조금 싱거우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국물 요리다 보니 조리할 때는 간을 더 해야 맞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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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은 찜닭을 위장 속으로 처리하는데, 놀랍게도 닭가슴살이 참 맛있었습니다. 요즘 음식이 쉽게 상하기에 여러 번 끓여둔 건데도 불구하고 살이 더 퍽퍽해지지도 않고 생각보다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염지의 힘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먹어본 바로는 퍽퍽 살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고기를 '좀 더 사둘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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