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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ness is Associated with Greater Intercourse and Lesser Masturbation Frequency

19~38세, 여성 59명 / 남성 42명에 대해 조사한 연구로서, 이전 6개월간의 성행위 기억 설문 (recall data) - 파트너와의 삽입 성교 및 비삽입 성교, 자위 등 - 및 14일간의 기록을 통해 (diary data) 체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

 

01Slimness.png

 

허리 사이즈의 경우 남성의 삽입 성교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recall data에 대해 r=-0.52 p<0.001, diary data에 대해 r=-0.50 p=0.001)

 

엉덩이 사이즈의 경우 남녀 모두 삽입 성교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women recall data에 대해 r=-0.31 p=0.02, women diary data에 대해 r=-0.24 p=0.06, men recall data에 대해 r=-0.32 p=0.04, men diary data에 대해 r=-0.48 p=0.001) 남성의 경우 자위 빈도에 대해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recall data에 대해 r=0.32 p=0.04, diary data에 대해 r=0.33 p=0.03)

 

재미있는 것은 남성의 비삽입 성교에 대해 기억 설문 데이터에서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즈 모두 명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성행위 일기 기록 데이터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값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 해석은 자유.

 

남녀 데이터를 합산한 분석도 있으나 데이터 구조상 남녀 데이터를 정규화시키지 않고 합산하였다는 의심이 들어 제외하였다.

 

요약하자면 살이 찔수록 파트너와의 성행위 빈도는 줄고 자위 빈도는 증가하였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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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Mass Index But Not Pulse Pressure Is Associated with Lesser Penile–Vaginal Intercourse Frequency in Healthy Young Men

 

02BMI.png

 

25.2±4.6세의 남성 65명에 대해 조사한 연구. 유의미한 결과만 짧게 요약하자면 BMI는 파트너와의 성적 행위 빈도에 대해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삽입 성교에 대해 adj. r=-0.30 및 그 밖의 성적 행위에 대해 adj. r=-0.22)

 

위의 연구와 같은 궤로서, 남자는 살이 찔수록 성행위 빈도가 줄어든다.

 

===

 

Satisfaction (Sexual, Life, Relationship, and Mental Health) Is Associated Directly with Penile–Vaginal Intercourse, but Inversely with Other Sexual Behavior Frequencies

모집단 N=5250명의 1996년 당시 18~74세 스웨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조사된 연구. 469명을 조사 부적합자로 제외하였으며 남은 모집단 인구 중 2810명이 참여에 동의하였다.

 

성기 성교, 구강 성교, 항분 성교, 자위 빈도에 대해 성생활, 관계, 정신 건강, 삶의 만족도를 다변수 회귀하여 각 빈도가 어떻게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분석.

 

03.png

 

전반적으로 성기 성교는 양의 상관관계, 이 외의 행위에 대해서는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특이 사항으로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자위 빈도가 정신 건강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남성의 경우 나이를 먹음에 따라 관계 만족도만이 유의미하게 상승하였지만 여성의 경우 관계, 정신 건강 및 삶의 만족도에 전반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

 

causation이 아닌 correlation study이므로 자위 행위 빈도를 줄인다고 해서 삶이 행복해질지, 아니면 금딸했지만 여전히 불행한 사람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살찐 것도 괴로운데 정신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니... 여튼 숨쉬기 운동 이외에는 방구석에 박혀있는 것을 낙으로 삼는 저로서는 다음 생애를 노리러 갑니다 ㅅㄱ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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