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용 식품 쟁여두기 지식

Food and Water in an Emergency, 미 적십자 / 연방재난관리청 자료

- 비상식량을 준비하기 위해 평소에 갖고 있는 재고 식량을 목표 시기까지 조금씩 늘릴 것

(평소에 평균 일주일 분량 정도의 재고를 갖고 있었다면 다음 회의 식재료 구매시 8~9일 정도로 늘리는 식으로 반복.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미 평소가 아니니 이를 지키기는 어려워졌다.)

- 선입선출을 항상 지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것. 비상식량이라 하여 한번 사서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갖고 있던 식량의 재고가 비상시 비상 식량으로 사용된다.

- 식품의 보관은 어두운 곳에 적절한 온도 범위에서 밀봉을 지켜 보관할 것.

* 주 - 특히 라면류 멀티팩의 경우 멀티팩 봉지를 뜯어 각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보관성을 떨어트리는 행위이므로 지양하여야 한다. 얇은 봉투는 기체의 투과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 반대로 비상 상황에서 식재료의 보관성을 조금이라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면 외부에 한겹 더 밀봉을 시키는 것도 조금이나마 품질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절대 절대 절대 네버 이미 뜯은 한 종류의 식품이 있는 상태에서 여분의 밀봉을 뜯지 마라.

- 밀 (및 곡류), 식용유, 건조 옥수수, 베이킹파우더, 건조 콩류, 인스턴트 커피 / 차 / 코코아, 소금, 비탄산음료, 쌀, 부용, 건조 파스타, 질소포장 분유는 적절한 보관 상태 (암실, 온도, 밀봉) 를 유지한 경우 소비기한이 무제한.

* 주 - 생/화학적 지식에 자신이 있는 경우라면 위의 소비기한이 무제한인 식품으로부터 한국에서 흔히 파는 식품 중 어떤 물건이 더 추가될 수 있을지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유탕 면식류의 경우 분말/액상 스프와 건조 파스타가 합쳐진 형태인데 모두 소비기한이 무제한.

* 주2 - 이러한 이유로 임박품으로 자주 나오는 물건 중 파스타면, 인스턴트 커피/코코아, 식용유 등은 유통기한이 얼마가 남았냐와는 관계 없이 가격이 깡패.

Canned Goods - Brian A. Nummer, Ph.D. USU Food Safety Extension Specialist

일반적으로 최상의 품질이 유지된 상태에서의 섭취를 원한다면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유통기한이 좀 지났다고 해서 품질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전혀 아니며 (개인이 직접 만들지 않은) 통조림/병조림의 경우 '식량'으로서의 사용으로는 밀봉이 깨어지지 않았다면 전혀 섭취에 문제가 없다. 레토르트 파우치 또한 동일.

The Science Behind Honey’s Eternal Shelf Life

많이들 아는 사실이겠지만 꿀에는 소비기한이 없다. 뜯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