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며칠 있던 삼각김밥을 전자렌지 돌려다가 계란 입혀서 볶았다. 냉장고에서 표면이 충분히 건조되어서인지 그냥 계란만 입혔는데도 충분히 밥알이 따로 놀았다.
사회 초년생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폐기 삼각김밥은 꼭 챙기자. 응용의 여지가 매우 넓다. 얼려뒀다가 물 좀 뿌려서 전자렌지 돌리면 볶음밥 재료로도 좋고 그냥 햇반 대용으로 덮밥 만들기에도 좋다. 의외로 삼각김밥의 속재료는 다른 요리로 바꾸는 데 있어서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