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보자기로 싸여져 있습니다. 암튼 포장은 굉장히 고급스러움 전용 철제 스푼도 딸려옵니다.
그러나... 뚜껑 따기가 매우 힘듭니다.
왜 이렇게 안 돌아가지? 난 건장한 성인 남성인데... 하고 힘 빡 줘도 잘 안 돌아갑니다. 하지만 피로데미지를 계속 쌓아서 결국 땄습니다. 따고나니 저런식으로 진액이 늘러붙은게 굳어서 안 열렸던 겁니다. 일부러 저렇게 만들었나...
설탕은 안 든 제품이고 다른 한약재가 쓰여 흑마늘 맛은 거의 안 나고 다른 한약재 맛만 강하게 납니다. 아무튼 먹을만 합니다.
흑마늘에 대한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69bDo8G7iU&t=16s
뭐 영상을 요약하면
흑마늘은 몸에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만들어 먹기는 상당히 번거롭죠.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데 압력밥손에서 2주간 보온을 한 후 2주간 건조하면 한 달 걸려 만들어집니다. 만들어먹기 이렇게 번거로우니 사먹자 뭐 이런건데... 여튼 발효((ferment))식품으로 체내 흡수율(bioavailability)이 높고 발효되어서 마늘 특유의 톡쏘는(pungent) 맛도 없어집니다. 또 인슐린저항성(IR)을 떨어뜨려 주고 암 발병률을 낮추며 비타민, 미네랄, 식물성영양소(phytonutrient)가 풍부합니다. 또 새는장(leaky gut)에 좋습니다. (*여기서 '새는 장'이 의학적으로 정말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기서 하지 맙시다. 껄껄;), 결장(colon)에 좋고 염증(inflammatory)를 가라앉혀 관절염(arthritis)등에 좋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그리고 피가 응고되는 것(blood clot, clotting), plaquing, stroke(뇌졸중)에 좋고 병원균(pathogen)을 감소시켜 캔디다, 바이러스, 곰팡이에 좋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처럼 '액상으로 추출한 경우' 흑마늘의 효과가 그대로 남느냐는 겁니다. 열을 가해서 추출했다거나 하는 추출 방식에 따라 성분들이 파괴되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서 먹는 저도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