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이유몰 - 보이차 후기

by 로이드 posted Feb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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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몰 보이차를 샀습니다. 1박스에 14포, 포당 1g인데 이걸 10박스사서 140포(140g)을 샀습니다.

 

1포는 뜨거운 물 200ml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맛은 제가 평소 보이차를 마셔보지 않아서 이게 보이맛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싼 차는 철관음 중에서 최상품인 관음왕까지 마셔봤지만 보이엔 관심이 없었던 지라 잘 모르겠네요. 

 

일단 분말일 때 냄새가 고약합니다. 에잇 이게 뭐야 똥냄새 아니야? 싶기도 했습니다. 분말 색도 그래서 이거 똥가루 아닌가 싶기도 했더라는... 그래도 물에 타고나니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 맛은 살짝 흙맛? 비슷하게 나면서 한약재 맛이 나는듯한 맛인데 그냥 오룡차 계열을 마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보알못이라 그런건지 긁적​​​​

 

 

--------차에 대해 전문가이신 분께 여쭤보니 이 제품은 도저히 추천할 수 없는 제품이네요.

그분의 주옥같은 멘트를 바탕으로 이 차에 대한 평가를 여기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저런식으로 냄새가 역하게 나면 보이중 최~하급인 천량차입니다.

특히 천량차 특징이 물에 탔을 때 흙맛이 나는거고요.

그리고 상급보이는 오히려 물에 탔을 때 향이 올라와야 하는데 이건 정반대... 역시 분말로 된 보이에 뭘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천량이라 하더라도 썩어도 보이라고 잘 만든건 맛있다는데 이건 천량 아래? 또는 천량중에서도 최하품?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제대로 된 보이를 마셔보지도 않고 이런걸 마시고 보이는 맛이 이래! 라고 하는 편견이 생길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아무튼 평점은 5점만점에 0점으로 마무리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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