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로 태어난 여성은 쌍둥이 자매에 비해 사회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쌍둥이 남매로 태어난 여성이 모체 테스토스테론 노출로 추정되는 원인 (쌍둥이 테스토스테론 전달 가설; TTT) 으로 인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겪게 되는 삶의 부정적 변화가 꽤 크며 이는 쌍둥이의 남아 측이 출산 후 1년 내로 사망한 경우에도 확인된다고 한다. (성장 환경의 영향이 아님을 의미)
생년월, 산모 학력 및 나이, 산아 출생 체중 등에 따른 영향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쌍둥이 자매에 비해 고등학교 중퇴율, 대학교 졸업율, 혼인율, 출산율, 노동 시장 종사율, 평생 소득 등에 있어 손실을 보게 된다고. 심지어 그렇다고 해서 대학 진학 시 전통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높은 (male-dominated, STEM/economics)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는 비율이 더 높지도 않다.
* 데이터의 제한으로 인해 쌍둥이가 아닌 남매와의 비교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Opposite-sex and same-sex twin studies of physiological, cognitive and behavioral traits
하지만 TTT는 이란성 쌍둥이 중 여성 측의 인지적 특성만이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를 보여주며, 테스토스테론 농도 변화에 따라 보여야 할 신체적 및 행동적 특성 변화는 가설을 지지하는 데이터와 반증하는 데이터가 충돌하여 가설 신뢰도가 강하지 않다고. 현상 자체는 확인 가능하지만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근거가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
쥐에 관한 연구에서는 신체적, 인지적 특성 모두 TTT를 지지하는 결과가 나오며, 생검 데이터 또한 일치한다. 하지만 인간과는 달리 한 배에 여러 새끼를 임신하는 특성상 암컷 태아의 좌우 위치 태아 중 수컷의 수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므로 인간의 경우와 동일한 관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섭식 장애의 경우는 쌍둥이 자매인 경우가 발생율이 가장 높으며, 쌍둥이 남매의 여성, 쌍둥이 남매의 남성, 그리고 쌍둥이 형제 순서대로 발생율이 낮아진다. 쌍둥이가 아닌 남매와의 비교시에도 쌍둥이 남매의 여성이 쌍둥이가 아닌 남매의 여성에 비해 섭식 장애 발생율이 더 낮아 사회적 요인에 의한 현상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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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이 엄청 위험한 호르몬 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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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논문에 쌍둥이 남매의 여성이 발생율 2위라고 첫줄에 써있는데 어떻게 쌍둥이 남매의 여성이 쌍둥이가 아닌 남매의 여성보다 장애 발생율이 더 낮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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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발생율이 높은데 테스토스테론이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지 않나 싶네요.
쓰고 보니... 혼인율 및 출산율의 저하가 왜 부정적인 영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