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대충 이런 초코 아이스크림 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백년 전에 유통기한 임박품으로 키로 1000원에 나온 것을 썼다. 파우더 200g에 얼음 300g과 물 100g을 썼고 택배비 대충 얹으면 600g 한 잔에 300원. 아무래도 잔 크기가 나를 살찌우는 것 같다.
초코 아이스크림 파우더가 파우더와 물을 1:2~3의 비율로 섞은 다음 얼려 만드는 것인데 진하게 만들기 위해 파우더와 물+얼음을 하한값인 1:2로 섞었다. 매우 진하게 나오는 것이 카페에서 사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 난다. 혈당이 오르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스무디나 셰이크를 만들려면 고성능 블렌더가 필수. 이것만 있으면 다른 건 전혀 필요 없고, 저울이 있으면 계량을 정확히 할 수 있어서 재현성을 높일 수 있다.
셰이크를 만들면 안에 공기가 꽤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상태로 뚜껑을 덮어 냉동실에 넣어 적절히 얼리면 아이스크림 질감을 만들 수도 있다.